요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이슈는 삼성 대 넥센의 ‘2014 한국시리즈’가 아닌 ‘롯데 야구단’(이하 ‘롯데’)의 ‘선수 사찰’논란인 것 같습니다. 롯데(프런트)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선수단이 원정경기를 위해 묵은 호텔 측에 요청하여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CC
2012년 4월 미국 의회는 일명 ‘잡스법’(the JOBS Act)을 통과시켰고 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잡스법’은 시행되었다. 오해 마라. ‘잡스법’ 명칭에서 ‘잡스’는 애플 창업자 이름 ‘잡스’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l
국내 관람스포츠 중 최고는 무엇일까? 최고의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관중(입장객) 숫자로 따지면 최고의 관람 스포츠는 ‘경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경마 본장(서울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과 32곳의 장외발매소 입장객 현황을 보면 2009년 2167만 5천명, 2010년
스포츠,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축구에서 ‘훌리건’(hooligan)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경기장 안팎에서 폭력을 일삼는 광적인 팬들을 일컫는다. 훌리건의 어원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1898년 영국 신문에 실린 영국 런던의 한 뮤직홀에서 난동을 일으킨 아일랜드 ‘Houlihan’ 가문에 관
사건‧사고 또는 화제‧이슈 등에 관한 뉴스 대부분을 웹과 모바일을 통하여 접하고 과거와 달리 독자가 기사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 인터넷 미디어 환경은 언론사들을 속보와 보도의 센세이션 경쟁에 돌입케 한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다. 누리꾼들의 기사 클릭이 언론사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므로 좀 더 누리꾼들의 입맛에 맞는 뉴스를 생산하려고
‘위기가 기회다’란 말이 있다. 절망 또는 실패에 처한 위기를 오히려 희망 또는 성공의 기회로 만들어 낸 사람과 조직의 얘기를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물론 노력과 의지의 부족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못하고 끝내 일어서지 못한 사람과 조직의 역사도 접한다. ‘홍명보호’의 브라질 월드컵 참사는 언론과
축구월드컵의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 상대편, 독일에게 7골을 허용할 줄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브라질로서는 그야말로 월드컵 역사상,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수치스런 경기였다. 월드컵 본선에 있어서 7:1의 스코어는 조예선 경기라면 몰라도 토너먼트 준결승 경기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나올 수 없는 결과였다. 브라질 공
결국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는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하였다. 2014 브라질 축구월드컵에서의 대표팀 16강 진출 실패 및 홍명보 감독의 ‘의리’ 논란을 둘러싼 언론과 축구팬들의 책임 추궁에 대해 축협과 홍명보 감독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자위하며 원래 감독계약 기간을 채우기로
2014 브라질 축구월드컵 우리 대표팀 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와의 일전이 몇 시간 후에 있다. 내일 아침이면 경기의 승부와 함께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여부도 판가름 날 것이다. 아시아 지역 출전국 일본, 호주, 이란 모두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한 참담한 성적을 거둔 탓에 월드컵 출전에 관한한 아시아 맏형인 대한민국의 승리는 아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 싱글경기의 결과를 두고 벌어진 심판 판정의 편파성 문제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진행형이다.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KSU)이 국제빙상연맹(ISU) 징계위원회(DC)에 제기하였던 제소(Complaint)에 대한 기각결정이 난 후 국내에선 김연아 팬들을 중심으로 다시 판정 불복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이번 제소와
2014 브라질 축구월드컵 개막 보름여를 앞두고 ‘길거리 응원전’이 어디서, 어떤 규모로 개최될 지가 길거리 응원전에 ‘출전’할 태세에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되고 있다. 들리는 바로는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참사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월드컵 응원전을 열려던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규모를 축소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이하 세계연맹)이 지난 24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김기정 선수에게 도핑규정 위반으로 1년간 선수 자격정지 제재를 부과한 것과 관련하여 스포츠계가 떠들썩하다. 이쯤 되면 ‘사태(事態)’라고 할 수 있겠다. 세계연맹의 자격정지 제재로 올해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두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고,
2017년 겨울, 드디어 한민족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변혁이 일어났다. 2016년부터 일기 시작한 북한 내부의 정치·사회적 격변 속에 마침내 북한 정부가 전격적으로 남북한 통일을 선언하고 조건없는 남·북한 체제의 통합과 단일국가 구성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휴전선 철거를 단행하고 북한 주민의 남쪽으로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 수
KBS 중에서 필자가 시청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일요일 심야에 KBS 1TV에서 방송됐던 ‘스포츠이야기 운동화 (이하 운동화)’였다. 스포츠와 관련한 이슈·사건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였던 유일한 스포츠 관련 교양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KBS는 2011년 6월에 시작했던 ‘운동화’를
오는 6월 4일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실시되는 첫 전국단위 선거라 그 선거결과의 의미와 파장에 비추어 볼 때 정부·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추진위원회 등 여야 정치권의 격전이 개봉박두다. 특히 여야의 각 홈그라운드가 아닌 서울·수도권의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
2014 갑오년 새해가 되면서 서서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2월 7일~2월 23일)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일어나고 있다. 온·오프라인 신문과 방송에서 소치동계올림픽에 관한 뉴스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메달 유망주가 누구인지, 우리나라의 금메달 숫자가 몇 개가 될 것인지에 관한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김연아 선수의 여
장미란 전 역도국가대표 선수(장미란재단 이사장, 이하 장미란 이사장)에게 올해 연말은 잊고 싶은 시간이 될 것 같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수 많은 국제대회에서 세계역도 최고의 선수로서 한국을 빛낸 업적과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인 2012 런던올림픽에서 발휘한 투혼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온 그가, 적지 않은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
일정한 지위나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로 자격증을 일반적으로 얘기한다면 우리나라만큼 그 종류나 숫자가 많은 나라가 또 있을까? 다른 나라의 자격증 현황을 잘 알지 못하여 그렇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우리나라의 자격증 종류가 다양하고 숫자가 많은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사회인이라면 최소한 한두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을 것이다. 운전면허증은 기본이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 우크라이나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프랑스는 그야말로 기적의 승리를 거두었다. 앞선 1차 원정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던 프랑스가 홈경기라 하더라도 우크라이나의 전력상 우크라이나를 누르고 브라질행 티켓을 딸 가능성은 없었다. 그런데 3대 0으로 승리, 1승 1패를 기록하여 골득실에서
내년은 그야말로 스포츠의 해가 될 것 같다. 2월에는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6월과 7월에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축구월드컵이 우리를 ‘대~한민국’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이다. 많은 기업들은 올림픽, 월드컵과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자사의 상품과 브랜드 홍보에 최대한 이용하려는 마케팅에 매진할 것이다. 언론은 스포츠